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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화 농구화 한줄평모음 요 몇달사이에 많은 농구화를 구매해서 실내코트위주로 주2회 다양하게 신어봤다. 1. 줌지티점프 전장줌스트로벨에어+앞줌+뒷줌= 완벽한 쿠션, 적당한 접지, 하이컷에서 나오는 안정감, 발볼도 여유있음 단지 가격이 좀 비싼점. 2. 뉴발란스 프레시폼 비비 최적화된 쿠션, 접지도 굿, 디자인도 굿굿, 발가락부분이 신기하게 너무 넓어서 불편함. 3. 뉴발투웨이V3 적당한 쿠션,접지 완벽, 착화감 최고, 디자인 그냥 저냥. 만약 중요한 대회에 나간다면 꼭 신을 신발. 벌써 2족째 구매중 4. 트레이영2 빈약한 쿠션, 묵직함, 착화감 보통 그러나 디자인이 다 커버함, 선수가 간지남. 5. 줌지티컷2 역대급쿠션, 좋은 접지, 로우컷, 로우컷인데 상대적으로 중창높이가 있어서 약간의 불안함이 있음. 6. 조던36 쿠션최고.. 2023. 6. 29.
82화 늙은 여우 1,2년에 한번씩 우리회사제품을 매입하시는 타일사장님이 계신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xx타일사장님과 이번주에 있었던일이다. 이 에피소드를 적어 볼려고 한다. 모 타일을 재고여부확인과 샘플을 요청하셨다. 우리는 당연히 흔쾌히 친절하게 응대했고 샘플보내고 다음날이 되었다. 제품은 맘에 든다고 하시고 클라이언트도 맘에 든다고 한다. 이제 가격이야기만 마무리하면 되는 상황이다. 1박스에 14,000원짜리 제품을 13,000원까지 가격을 빼줬다. 여기 을지로 사장님은 1,000원 빼드려도 비싸다고 거마비도 안나온다면서 빼달라고 요청하시는것이다. 참 불공평한 세상이지만 어쩔 수 없다. 갑의 요구는 절대적이여서 결국 12,500원까지 빼줬다. 14,000원짜리가 13,000원이되고 12,500원이 되는 네고의 과정.. 2023. 6. 21.
81화 좋은 예술가는 알고 보면 영국인이다 이번에 가오갤 3을 봤다. 너무나 즐겁게 봤고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영화의 감동을 사운드트랙으로 다시 느끼는 중이다. 사운드트랙 중 radiohead의 creep이라는 곡과 Florence and the Machine라는 밴드의 Dog Days Are Over이라는 곡이 가장 인상 깊었다. 몇 년 전 보헤미안렙소디라는 영화를 봤다. 배우,음악, 연기 여러모로 완벽한 영화였다. 퀸이라는 밴드와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에 다룬 내용이다. 학창 시절에 가장 재미있게 봤던 소설책은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셜록홈스 등등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아델, 에드시런이다. 라디오헤드, 퀸, 플로렌스 앤 더 머신, jk롤링, 아델, 에드시런의 공통점을 곰곰이 생각해 봤다. 나이대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고 장.. 2023. 5. 8.
80화 존윅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저번주에 존윅4 이번주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오갤3)이라는 영화를 봤다. 감상 후 간단하게 감상을 남기려고 한다. 저는 기획자입니다. 저는 제 자신이 무언가를 창조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사람들이 즐길 만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제 일이지요. 그것이 바로 제가 만든 게임들을 예술보다는 상품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구현하는 것에 대한 문제가 아니거든요. 플래너(planner)의 일은 자신에게 주어진 제약 안에서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무언가를 만드는 것입니다. (나무위키펌) (PC를 게임에 넣는부분에 대한 답변) 고려할 만한 가치는 있겠지만, 사실 저에게 있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계획 같은 건 없습니다. 그저 완벽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뿐.. 2023. 5. 7.
79화 예전에 결혼식 당일 날 있었던 일 옛날 이야기이다. 2020년 강남에 위치한 신부드레스샵과 메이크업샵에서 있었던 일이다. 결혼준비를 한참 하고 있을때 였다. 신부드레스 보러 다니고 예식장 알아보고 다니고 여러모로 바쁘게 살았던 시기였다. 신부드레스를 보러갔다. 강남에 위치한 모 드레스샵이였다. 그때는 지금처럼 이혼할 것 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 때의 신부는 참 아름다웠다. 재미있게도 메이크업샵,드레스샵 모두 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다. 정말 조그만하고 하얐고 귀여운 강아지로 기억한다. 알프레도는 강아지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참 신기한 거는 이상할 정도로 그 드레스샵,메이크업샵에 있는 그 강아지들이 나를 너무나 좋아한다는 것이다. 결혼식 당일 그 메이크업샵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메이크업을 받고 있고 직원들만 십수명에 대기하는사람.. 2023. 4. 24.
77화 더 글로리와 엘든링 2023년 3월 10일 오후 5시 35분 지금 이 시간 더 글로리 시즌2를 보면서 드는 생각을 남기려 한다. 1년전 엘든링이라는 게임이 발매되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는다. 자정이 넘어서 엘든링이라는 게임이 실행가능하고 게임안에서 문을 열고 오픈월드를 딱 경험했을때 그 느낌이 생각난다. 게임과 드라마라는 다른 매체를 감상하지만 비슷한 기분이라는게 정말 신기한 그런 기분이다. 발매된 그 시간에 맞춰서 몇달 혹은 몇년을 기다린 그 게임을 하는 기분과 짧게는 몇주를 기다려서 공개된 그 5시에 드라마를 시청하는 그 기분은 비슷하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비슷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너무나 특별한 감정이 들어서 이렇게 남겨놓을려고 한다. 내가 느끼기에 이런 즐거운 기다림과 딱 맟춰서 하는(보는) 그 게임 .. 2023.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