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펑범한 농구하는 날이였다. 그 양반이 또 개지랄을 하는것이다.오늘도 참았다. 오늘 하는 이야기는 그 개지랄과 참았던 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때는 2년전 그 팀에 들어갔다. 회원을 모집하고 있었고 수준이 높지는 않았다. 몇명 멀쩡한 인격을 가진분도 있었고 여러모로 100프로 맞는 팀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만족하고 뛰고 있었다. 그 양반은 그때도 지랄했고 지금도 지랄한다. 사실 어떤 개지랄을 해도 실력만 좋으면 사실 참을 만 하다. 이 양반은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농구 잘 하지도 못한다. 그렇다고 인격이 잘된 사람이냐?? 별로다. 아마 말을 안해서 그렇지 믾이들 참고 있을것이다.
하루는 농구를 하다가 심판을 보게 되었다. 심판 자격증이 없다보니 사실 잘 보지는 못한다. 이건 팩트고 사실이다. 농구하던 중 그 양반이 슛을 쐈다. 상대수비가 막을려다가 약간의 컨택이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파울이 아니기에 파울을 불지는 않았다. 문제는 지금부터이다. 야 이게 왜 파울이 아니야?? 병신아니야?? 막말과 함께 징징거린다. xx새끼야 이런식으로 또 막말을 했다.
그냥 참았다. 욕의 내용과 강도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화가 안나는거다. 좀 이례적인 경우다. 개허접한 실력을 가진 놈이 혼자 화만 막 내면서 씩씩거리니 아무도 상대도 안해준다. 나도 사실 잘 안들었다. 그러고 지 분에 못이겨 먼저 집에 가더라.
욕설의 강도에 비해 조용히 넘어갔다. 내가 잘 참은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있었다. 신기한게 농구를 못하는 놈이 더 성을 많이 내곤 한다. 늙어서 저렇게 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위 내용과 비슷한 내용으로 유명한 농구커뮤니티에 올렸다. 역시나 비슷한 반응이였다. 그런 새끼들 많다고 한다. 사람사는곳은 같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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