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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좋아하세요

115화 줌지티컷 리뷰

by 식은 감자님 2023. 10. 17.

저번에는 농구화 썰을 풀어봤다. 오늘은 같은 농구화를 신어보고 또 리뷰해 보려고 한다. 실내코트에서 2시간씩 2번 정도 신고 내린 중간 리뷰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가성비라는 단어와는 맞지 않다. 거의 사치품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면서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뒤축 하부로딩 줌에어,전장 에어줌스트로밸, 리엑트드롭인인솔, 네오프랜설포, 망사+네오프렌 갑피 

이 농구화를 신었을때 가장 먼저 드는 느낌은 매우 쫀쫀하게 발을 잡아 준다는 점이다. 신기할 정도로 발을 탄탄하게 꽉 잡아준다는 점이 가장 먼저 느껴지고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사람들이 코비를 좋아하는 이유가 그 피팅에 있기 때문이다. 먼 과거 코비시리즈는 피팅과 쿠션을 다 잡은 로우컷농구화였다. 플레이용 농구화에서는 코비의 등장도 조던의 등장만큼이나 임팩트가 있었다. 로우컷의 대중화를 코비라는 농구화가 해냈기 때문이다. 이런 코비도 4,5,6 좋다가 7,8,9 점점 나빠지고 10 이후로는 임팩트가 없고 평범하면서 비싸기만 한 농구화가 되어버렸다. 그 예전 코비를 찾는 게 지금의 아재볼러인데 딱 맞는다. 딱 코비가 생각나는 피팅이다. 예전에 코비 4,6을 신어봤는데 지금의 지티컷은 예전의 코비와 참 비슷하다.

 

꽉 잡아주면서 편안한 피팅,탱탱한 쿠션 이 두 가지는 최근에 출시된 농구화 중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2021년 당시에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지상고도 낮은 편이어서 안정성측면에서도 좋아 보인다.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드롭인인솔위에서 양말이 말려들어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지티컷2에서 해결이 되었지만 지티컷2는 피팅이 나쁘다. 지티컷2는 다음에 자세하게 리뷰해 보려고 한다. 

 

 

 

추가내용을 적습니다.

요 몇년동안 출시되었던 가드농구화중 고트가 틀림없다. 탄탄하게 잘 잡아주는 슈레이싱,전체적인 피팅의 편안함, 푹신하면서도 탄력있는 쿠션, 멋진 디자인 완벽에 가까운 가드 농구화.

 

 

총평: 전성기 코비농구화의 2021년 버전

쿠셔닝 上下 8점 
착화감 9점
안정성 8점

만점 27점 중 2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