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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미를 소개합니다

51화 OTT 몇개 구독하니??

by 식은 감자님 2021. 12. 13.

요즘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왓챠, 티빙,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쿠팡플레이, 웨이브,멜론등등 이중 하나도 구독하지 않는 20~30대는 거의 없을것이다. 나도 몇가지 구독중인데 한번 정리를 해볼려고 한다.

1. 넷플릭스

이건 몇년전부터 구독하고 있고 앞으로 몇년동안은 계속 구독하지 않을까 싶다. 처음 한국에 상륙했을때 하우스오브카드를 보기 위해서 구독했고 마블 데어데블등 내 취향에 맞는 드라마가 계속 들어와서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있고 요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고 해서 자체적으로 컨텐츠가 쏟아지고 있는데 너무나 즐겁게 보고있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게다가 동생 공유해주고 아버지 공유해주고 와이프 공유해주면  가성비 있게 보고있다.

 

2. NBA 리그패스

 이번 2122시즌이 두번째 시즌구독인데 매우 비싸다 1년시즌권이 약 18만원정도 한다. 6개월에 18만원이니 한달기준으로 3만원 꼴인데 여러 구독제중에서 가장 비싼편이다. 게다가 결혼후 시간없고 지치고 해서 스포츠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다음시즌에는 구독을 취소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3. 디즈니플러스

이번 11월에 한국에 공식으로 출시했다. 한달에 약 1만원 정도 하는데 가격은 넷플릭스에 비해서 저렴하다. 내가 동생에게 넷플릭스를 공유해주기 때문에 "야 너도 하나 줘봐라"하면서 공짜로 쓰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마블을 너무 좋아해서 제값주고도 구독할것같긴한데 구독이 너무 많아서 조금 정리를 해야할 필요를 느낀다.

 

4. 쿠팡플레이

여기는 별로 볼것이 없다. 그나마 SNL코리아를 볼려고 하는데 이것도 시간이 없어서 못보는 중이다. 로켓배송때문에 필요는 한데 좀 애매하다. 당분간은 그냥 냅둘까 싶다.

 

5.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예전에 더보이즈라는 드라마 볼려고 잠깐 구독했다가 지금은 구독을 취소했다.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고 컨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미국에 사는 아마존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프라임배송때문에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6. 플로

음악어플이다. 예전에는 멜론구독했다가 지금은 플로로 갈아탔다 특별히 불편한것은 없지만 UI가 맘에 안들때가 가끔있다. 와이프 조공용이다. 취소하고 싶지만 못하고 있다. 우주패스랑 묶어서 싸게 해보고 싶은 생각은 든다.

 

7. 유튜브프리이엄

시간당 가격을 책정한다면 가장 저렴하게 구독하고 있다.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고 만족도가 가장 높다. 이것도 아마 몇년 더 구독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점점 더 많은 방송사가 아에 유투브전용 컨텐츠를 만들고 있는데 티비를 보는것보다 더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