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와일즈 헌터랭크 100을 찍을때쯤 좀 물려서 다른게임을 알아보던중 작년에 출시하려고하다가 출시를 못한 그 게임이 눈에 띄는것이다. 계정을 홍콩땅으로 바꿔야 되고 복잡한 어른의 사정이 많이 있는데, CD를 판매하는 국내 발송 스토어가 있어서 쉽게 구매했다. 초반 5~10%진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특히 팀 닌자 특유의 액션은 비교대상이 없을정도로 훌륭하고 그래픽디테일은 별로이지만 아트가 생각보다 괜찮고 그당시 일본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나쁘지는 않다. 특히 개항한 직후의 요코하마는 서양식 건물과 동양식 건물의 조화가 잘 어울리고 전체적인 최적화도 나쁘지 않다.
오픈월드 3인칭 액션RPG이다. 주인공은 로닌이고 로닌이란 소속없는 무사를 의미한다. 여기서 주인공은 2명인데 임무도중 한명이 실종(사망)하게 되고 주인공이 사망한 그(그녀)를 찾는 스토리이다. 마지막에 찾는지 못찾는지 아직 엔딩을 보지 못했기에 알수없으나 나름 괜찮은 배경과 스토리이다. 게임자체는 유비식 오픈월드이다. 목적지와 목표를 분명하게 설명해주고 마커가 가르키는데로 가면 되고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 단순한 구조이다.
액션겜으로서는 아주 훌륭하다. 예전에 했던 와룡이라는 게임이 생각나고 전체적인 구조가 매우 흡사하다. 인왕2와도 아주 비슷한 점을 많이 찾을 수가 있다. 모션이나 UI나 이런 부분이 너무 비슷하고 약간 자가복제같은 기분도 든다. 배경과 스토리가 다르고 오픈월드가 추가되어서 다른 맛이 나긴한다. 비슷한데 다르게 만드는거 사실 쉽지 않다.
인왕과 와룡을 적당히 섞은뒤 유비식 오픈월드를 넣고 고오쓰를 살짝 향으로 추가하면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이라는 게임이 나온다고 봐도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는데 평가는 생각보다 좋지 않다. 국내발매취소는 그려려니해도, 서양매체의 평가가 별로 좋지 않는데 평가가 나쁜 이유를 생각해보니 전형적인 유비식 오픈월드이기 때문이다. 오픈월드지만 특별한 상호작용은 없고 게임퀘스트진행 자체는 일자진행에 가까우니 평이 나쁜것으로 보인다.
엄청 특별하고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고 꼭 해봐야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보인다. 요시다쇼인이라는 실존인물캐릭터 때문에 마음에 걸린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그외 유비식오픈월드를 싫어한다 당연히 비추이다. 팀닌자의 액션을 좋아한다. 추천한다. 근대일본을 보고싶다 추천한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국내발송 현물 CD를 판매하는 스토어가 있다. 늦어도 3일이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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