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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을 추천해요

155화 너무 비싼데 사기는 사야겠고

by 식은 감자님 2024. 11. 29.

제목으로 어그로좀 끌어봤다. 플레이스테이션5프로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에 플스5프로가 출시되었고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판매량과는 별도로 가격에 대한 문제가 많다고 수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1월에 출시되었고 정식발매가격은 1,118,000원이다. 미국가격은 700달러이고 환율감안하면 오늘환율로는 97만원정도라고 한다. 비싼거는 비싼거다 가격은 입아플정도로 비싼거고 살 사람은 살꺼고 그려려니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PS5노말 대비 2배정도 올랐으니 인플레이션감안해도 상식적인 가격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수직스탠드별매,디스크드라이브별매는 참 황당하지만 머 어쩔수없다. 1위 기업의 갑질은 시대불문 당연한거 아닌가 싶다. 

성능도 사실 애매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내가 주로 하는 게임인 엘든링같은 경우는 플스5프로 패치가 따로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프레임과 화질이 특별히 좋아진 부분이 없어 보인다. 또 가끔하는 PES2021같은 경우도 프로패치가 따로 있지는 않아서 체감이 사실상 없다.  몇주전까지 재미있게 한 드래곤즈도그마2 같은 경우는 꽤 큰 차이가 있었다. 프레임과 그래픽이 유의미한 수준이상으로 발전했기에 아주 맘에 들지만 드래곤즈도그마2 본 재미의 한계로 인하여 큰 의미가 있지는 않았다.  

플스5프로에서 큰 향상이 있는 게임이 좀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즐겼던 호라이즌포비든웨스트, 호라이즌제로던리마스터, 라스트오브어스2 같은 게임은 많은 향상이 있다고 한다. 호포웨는 실제로 틀어보니 현존 최강의 그래픽이 맞다. 디테일도 아주 훌륭하고 프레임도 아주 좋다. 레이트레이싱과 비슷한 햇빛반사도 있어서 정말 맘에 드는 업그레이드이다. 호제던리마스터도 켜보니 그래픽이나 프레임이 더 좋아진게 흔히들 말하는 때깔이 좋아지니 게임이 분명히 더 재미있다 긍정적인 변화이다.

많은 변화가 있다라고 말하면 사실 거짓말에 가깝다. 위에서 설명된 몇가지 게임의 향상만을 보고 구매하기에는 1,118,000원이라는 가격은 납득하기 어렵다. 그러면 왜 프로를 샀냐고 누군가는 물어볼 것 같다.  참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그냥 기분이 좋기에 기분 좋으라고 산 큰 의미없는 구매에 가까워 보인다. 더 나은 지금까지 출시된 가장 좋은 콘솔게임기기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 샀다고 생각하는게 맞아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엑시엑도 가지고 있고 게임패스를 쓰고 있지만 결국 9세대 콘솔전쟁의 승자는 소니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