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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좋아하세요

172화 안타 카이1 리뷰

by 식은감자님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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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어빙이라는 선수는 아주 재미있는 선수이다. 선수의 기량,스타일,기행, 간지 여러부분에서 정말 재미있는선수이다. 농구 역사상 가장 드리블을 잘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드리블과 풋워크, 드리블에 가려지지만 엄청난 슛터, 코로나시기때의 기행, 엉클드류라는 부캐 정말 개성있는 선수이고 재미있는 선수이다. 당연하게도 나이키에서 이 선수와 시그니쳐 농구화 계약을 해서 카이리시리즈가 출시되었고 가드농구화로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유대교를 무시하는 모습과 백신을 불신하는 모습 또 여러 기행때문에 나이키와의 계약을 마치고 중국브랜드 안타와 계약을 했다.  처음계약후에는 쇼크웨이브라는 안타의 프리미엄급 농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었고 곧바로 카이1이라는 아래의 농구화를 출시했다. 지금 2025년 2월에는 카이2가 발표되었고 출시예정이다.

 

2가 나왔으니 1은 인기가 덜하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구매과정은 쉽지 않았다. 먼저 타오바오 안타스토어에서는 정가로 판매되고 있고 899위안이라는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었다. 너무 가지고 싶은 나머지 타오바오에 있는 다른 스토어를 많이 찾아봤으나 좋은 결과가 없을 때에, 우연찮게 정품을 판매한다고 표기되어있고 원하는 사이즈와 컬러도 있는 셀러를 찾았다.  리뷰를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정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보여서 믿고 주문했다. 약간 할인가에 사긴했는데 가격이 맘에 들지는 않는다. 

 

타오바오는 국제직배송을 지원한다. 361도,안타,리닝에서는 한국에서 구매하면 일정금액이상일 경우 무료배송을 지원해준다. 관세한도 아래로만 구매한다면 제법 싸게 구매가 가능하다. 여기는 안타 공식스토어는 아니기에 중국내 배송 그리고 국제운송료를 따로 받았다. 국제배송료+중국국내배송료 감안하면 싸게 구매한 경우는 아니라고 본다. 배송스트레스 생각하면 이번에 구매한 스토어는 별로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어찌되었든 신발은 도착했다. 디자인은 역대급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농구화는 화이트컬러를 좋아해서, 이 컬러를 주문했는데 완전 화이트는 아니고 은색과 회색이 중간에 있고 화이트보다는 약간 아이보리에 가까운 컬러감이다. 전체적으로 중국브랜드라는 기분이 전혀 나질 않고,그냥 엄청 깔끔하면서 단정한 느낌과 은은한 화려함이 함께 공존한다.  요즘 중국브랜드농구화가 인기가 정말로 많은데 이게 진짜 많을만하다. 마감이 너무 완벽해서 무슨 예술작품을 보는 수준이다. 본드자국 하나없고 신발을 보자마자 이건 훌륭하다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는 그런 마감이다. 

 

쿠션은 폼쿠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금 체감이 부족한 편에 속한다. 뒤꿈치쪽은 풍부하게 느껴지는데 상대적으로 앞쪽은 체감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인다. 더 신어보면 말랑한 느낌이 올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려워보인다. 열을 받으면 더 좋아지는 부분이 있을수있으니 신어보면서 업데이트를 해보려고 한다. 361도 퀵 프로의 폼쿠션과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한데 앞쪽 쿠션의 체감이 떨어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스트랩이 달려있다. 예전 kd14,kd15때도 그렇지만 보통 스트랩을 잘라버리고 신는다. 글쓴이 본인이 스트랩을 너무 싫어한다. 잘라버리고 싶었으나 위치가 딱 적당한 느낌이고 발등을 감싸주는게 나쁘지 않다. 자르지 않고 그냥 순정으로 신을 예정이다. 발볼은 제법 넓은편이다. 발가락부분도 그렇고 발등부분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다. 발볼러에게 좋은 농구화로 보인다. 힐슬립은 전혀없다. 마지막 신발고리의 매듭도 꽉 묶을수있고 신발과 발이 하나되는 느낌이 제법 괜찮다. 아웃솔은 반투명컬러의 클리어솔이다. 푸석한 느낌이 들고 모래가 들어간 느낌의 아웃솔이다. 삑삑 소리도 잘나고 접지는 특별히 문제만 없으면 된다라고 보기에, 접지는 합격과 불합격으로 보통 점수를 매기곤한다.  카이1의 접지는 합격이다. 웨이오브웨이드10 로우보다는 떨어진다. 고트랑 비교하니 아쉬울뿐이지 충분히 좋다. 

 

대략 13만원이라는 가격에 구매했으나 구매과정이 복잡하고 신경써야되는 부분이 많아서 차라리 정가로 안타공식스토어에서 구매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정가로 구매해야되고 싸지 않다. 그렇다고 899위안 가격 그 정도의 농구화는 아닌것같다는 생각도 든다. 

 

장점: 디자인, 마감, 접지

단점: 앞쪽의 체감쿠션, 약간 거친 느낌의 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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