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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좋아하세요

141화 내가 좋아했던 농구선수들 KBL편

by 식은 감자님 2024. 5. 31.

1. 김민구

1991년생 현재 은퇴상태 대학생때부터 엄청난 실력으로 아시아베스트5에 선정될정도의 실력. kcc에서 뛰던중 음주운전교통사고로 고관절부상으로 몇년 뛰지 못하고 은퇴. 부상없이 뛰었으면 MVP 최소 1번은 예약할정도의 실력. 현재는 33살의 젊은 나이인데 은퇴후 코치생활. 

2. 두경민

1991년생 김민구,김종규,두경민 경희대 3인방 디비시절 허웅과 함께 뛰는 모습을 직관했는데 정말 인상깊은 선수였음. 진짜 개같이 열심히 뛰는 모습에 반함. 디비시절 MVP도 받고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지만 부상을 너무 자주 당해서 안타까움. 지금 디비로 다시 돌아와서 뛰고 있는데 나이도 먹었고 부상도 자주 당하면서 자리가 없는 모습. 팀에서 연봉은 많이 받아가면서 에고도 너무 강하고 경기에는 뛰지 못하고 있으니 프론트나 감독입장에서도 참 다루기 힘든선수. 결국 계약기간 채우고 은퇴할것으로 보임.

3. 최준용

1994년 연대출신의 현KCC농구선수 실력과 악동기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선수. MVP를 탈정도로 실력이 대단하지만 똘끼가 너무 심해서 감독과 프론트입장에서는 다루기 힘든 선수. 이번시즌은 상대적으로 특유의 똘끼를 농구에만 풀어내면서 우승도 하고 잘하고 있는 모습.

4. 이대성

미국도 가고 일본도 가고 여러모로 도전하는 선수임은 분명하나 실력이 그만큼이 아니고 그 도전마저도 금방 포기하는 약한 의지의 선수. 에고가 너무 강한점이 문제점인 선수. 이게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팀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쓰여야는데 본인이 팀보다 높다는 이상한 방향으로 나오는게 문제. 이번 일본에서 돌아오면서 한 발언과 행적을 보면 팬을 무시하는 언행을 하고 있고 그냥 친한형밑에서 내 맘대로 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싶다라는 모습이 아주 명백하게 보임. 한때 팬이였던게 정말 부끄러운 선수. 예전 직관때 큰정현을 막는 모습을 보고 진짜 열심히 뛴다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한 내가 부끄러워 진다.

이 선수들의 공통점 호불호가 너무 강하다. 그리고 이 블로그 주인이 좋아하는 선수이다.참 나도 특이한 성격이다. 왜 이 블로그의 주인은 김선형,허웅,허훈,김종규,이승현,변준형,큰정현,작정현,송교창 등 상대적인 모범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가. 내가 좋아하면 먼가 문제가 있다. 참 별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