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화 뉴발란스 프레시폼BB 리뷰

뉴발란스농구화의 약진이 엄청나다. 특히 다음에 리뷰할 투웨이V3는 올타임베스트에 들어갈정도의 매력을 가진 신발이 될 정도이다. 오늘은 투웨이리뷰전 프레시폼BB라는 농구화를 리뷰해 볼려고 한다. 스포를 하자면 한가지의 단점이 많은 장점을 잡아먹는 신발이다.

 

쿠셔닝: 프레시폼이라는 뉴발 특유의 쿠션을 사용했다. 이게 요물이다. 푹신함, 편안함, 탄탄함 어떻게 보면 공존 할 수 없는 특징이 여기에 다 존재한다. 정말 특이하게도 푹신하면서, 편안하다. 점프할때는 탄탄하게도 느껴지는 괴물같은 쿠션이다. 상중上下(7점)을 주고 싶다.

 

착화감: 갑피도 메쉬어퍼의 업그레이드로 보인다. 갑피 부분에 머라고 쓰여있긴한데 특장점이 보이지는 않는다. 이 신발은 다 좋은데 한 가지가 나쁘고 그 나쁜 부분이 매우 치명적이다. 발가락부분이 너무나 넓어서 붕뜨는 게 심각하다. 같은사이즈의 다른 농구화중 발볼이 좁아서 문제가 된적은 가끔 있고 몇번 길들이면 조금 늘어나면서 대부분 편안하게 신을수가 있다. 근데 발가락부분이 너무 커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었다. 발가락이 너무 붕뜨니 뛰면서 의식하게 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없다. 착화감은 하상 下上(3점)을 주고싶다.

 

안정성: 발목의 높이,아웃솔의 지지력, 뒤틀림방지,신발끈의 피팅 등등 여러 요소를 종합하면 안정성에 있어서는 만족스럽다. 그런데 여기서도 발가락 문제가 있다. 발가락부분이 너무 크고 넓어서 붕뜨고 잡아주질 못하니 전체적인 안정성에도 영향을 끼치는것같다. 양말을 두컬래 겹쳐서 신는 선수도 있다는데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下上(3점)

신발이 살짝 큰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 있다. 사용하지 않는 깔창을 하나 넣으면 완벽해진다. 양말을 두겹으로 신는 방법도 있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총평: 사이즈문제만 해결하면 완벽할텐데

쿠셔닝 上下 7점
착화감 中中 5점
안정성 中中 5점

27점 만점 합계 1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