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나는 교회다니는 입장으로서 종교적으로는 큰의미를 두지는 않는 날이다. 어째든 빨간날은 빨간날 아내와 함께 카페에 왔다. 아내는 공부를 하고, 나는 내 할 일을 하다가 할꺼 다 하다보면 심심해져서 블로그에 간단한 글을 남기곤 한다. 오늘도 역시 우리의 선택은 스타벅스였다. 역시나 스벅에는 사람이 많다. 커피를 시키고 맛난 커피를 마시면서 여러 취미활동을 한다. 코로나때문에 커피숍에 들어가는게 찝찝한거는 사실이지만 머 마스크 잘쓰면 크게 문제는 없을것같아 안심하면서 방문하고있다.
사람들이 커피가 밥값보다 비싸다고 하는데 그 말은 맞다. 모든 커피숍이 다 비싸니, 상대적으로 스타벅스가 싸다는 생각이 자주든다. 여러가지부분을 비교해본적이 있다. 맛, 서비스, 위치,가격 등등 전체적으로 고려했을때 스타벅스에 시간을 보내는것이 가장 만족스러운 데이트가 되었다. 2인이상시 1시간이상 있으면 안된다고 안내만하고 실제로는 방관에 가까운 직원들 너무 좋다. 예전부터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상식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오늘은 새로운 신상메뉴를 사먹었다. 포레스트콜드브루라는 메뉴를 마셨는데 잔의 아래쪽에는 말차맛이 느껴지고 윗쪽에는 콜드브루의 향이 느껴지는데 전체적인 맛이 조화로우면서도 비주얼도 멋진 음료를 마셨다. 스벅신상은 보통 거르는데 이건 한번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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