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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야기

157화 내가 하고 싶은 말

by 식은 감자님 2024. 12. 2.

몇주동안 지켜보니 생각보다 더 좋은 사람이고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인 것을 확인했다. 좋은 사람인거는 너무나 확실한 사람인데, 나와 남녀관계로써 잘 맞을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엄청난 인싸고 그게 내가 감당이 될까 싶은 생각이 든다. 또 나이차이는 많이 나고 나는 돌싱이고 전체적으로 보면 딱 맞는 느낌은 분명 아니다. 마음이 커지는과는 별도로 잘 될꺼라는 생각은 안든다.

오늘 이후로 우리가 편하게 모임을 함께 하거나 그런일은 없을것이다. 더 친해져도 부족한데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가. 나는 왜 이 어려운 길을 걷는가?

이제 공식적으로 편하게 말걸기는 어려운 관계가 되어버렸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우연찮게 봤다. 우리가 이제 볼일이 없을꺼라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어두워지곤 한다. 그래도 그녀에게 이런말을 해주고 싶다. “인사는 하고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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