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모 커뮤니티에서 한가지 재미있는 문장을 봤다.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 라는 문장이다. 요즘 내 상황과 맞는 말이다. 참 오랜만에 공감되는 문장이였다. 그래서 좀 더 찾아봤다. 원본은 탈무드에 있는 내용이였다.
인간에게는 숨길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 재채기,가난 그리고 사랑이다. -탈무드-
너무나 공감이 되는 말이다. 요즘 독감이 돌고 있어서 재채기를 자주 한다는 것이고 역시 식은감자의 사랑은 숨기기 어렵다. 요새 그녀에게 하나씩 가까히 가는 모습은 어느 누구에게도 숨기기 참 어려운 마음이다. 가난에 대한 내용은 큰 공감은 안가지만 머 그렇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사람을 특히 여자를 잘 믿지 못 하는 그런 사정이 있다. 연애를 하고 싶은 그런 마음도 사실 크진 않다. 그냥 그 사람이 좋아서 만나보고 싶은데 같이 무언가를 하고 싶고 사랑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특별히 나이가 차서 이제는 다시 만날때도 되었지 이런 이유로 누군가 연애를 하고 싶지는 않다. 순수하게 그 사람이 좋은것이고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다.
내가 알기로는 여자는 보통 무슨 일이 있어야 머리를 자른다고 들었다.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무슨 일있나? 알만한 사람에게 물어보니 별일은 없고 그냥 자를때가 되어서 잘랐다고 한다. 어쨌든 엄청 아름다울것이고 나는 또 반할것이다. 단발로 자른 그녀는 머리모양이 에스파의 윈터와 닮았다고 하는데 아직 보지는 못했다. 직접 보면서 이런 장난을 치고싶다."나는 xx씨가 윈터보다 예쁘다" 장난이지만 장난아닌 이런 멘트를 부드럽고 유머러스하게 전달해야 되는데 오늘 내일 열심히 준비하고 완벽하게 연습해 둘려고 한다.
모든 지식의 원천 탈무드. 많은 지혜를 주는 좋은 책이다. 사랑은 숨길 수 없다. 후회없이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재채기는 참을 만하다. 사랑은 숨길 수 없고 숨기고 싶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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