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이었다. 중3 때로 기억되는데 운동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태권도를 해서 기본 운동신경이 있는 키 작은 학생이었다. 남녀공학이었는데 남학생 중에서 2번이었다 나보다 작은 친구가 꼭 한 명씩은 있더라. 제일 작지는 않으니 좋아해야 하나 싶다. 축구도 취미가 아니고 야구도 안 좋아하고 어쩌다 보니 농구를 했는데, 키 큰 장신숲에서 레이업슛을 넣는 게 너무 재미있었던 게 기억이 난다. 그 뒤로 현재까지 20년 동안 농구를 하고 있는데 사실 실력이 크게 늘거나 하진 않은 것 같다.
고3이 지나고 대학교를 중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때 중국에서는 농구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농구코트도 많고 거기서 많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다. 대륙이라서 그런지 농구코트하나만큼은 크고 멋지게 해 놓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그 마음 그대로 농구를 순수하게 사랑하지만 예전만큼 시간을 쓰지 못함에 아쉬운 마음이다. 코로나가 끝나면 몸관리해서 복귀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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