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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9

33화 사무실에서는 많은 일이 벌어진다 화물차기사님의 업무란 화물을 픽업해서 목적지까지 가져다주면 될일이다. 딱 그것만 하면 될일이다. 사람이 모두 다른것처럼 기사님도 너무나 다른 분들이 오신다. 며칠전에는 젊은 분이 오셔셔 도와주시기도 하고 또 어제였나 언젠가에는 나이 많으신 기사님이 오셔서 내 손만 보고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말이 많으신분 없으신분등등 너무나 많은 인간군상을 본다 언젠가였다. 사장님께서 생수를 가져다 드리라고 해서 가져다 주었다. 기사님에게 생수를 드리고 돌아서는데 실수로 이야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시원하지 않는 생수는 줘도 안먹는다 나도 있다라는 내용의 대화였다. 바로 화가 나서 따질려다가 행색을 보니 구지 상대하고 싶지 않는 모습이여서 결국 참고 넘어간 기억이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내가 그사람들에게 배풀필요는.. 2021. 7. 2.
24화 사무실이 바쁘면 피곤하고 널널하면 스트레스받고 언젠가 였다 하루에 한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날이 있었다. 분명 좋은 일이고 바쁘게 잘 살았지만 너무 피곤했었다. 정말 분신술을 쓸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었다. 반대로 코로나 이후 그냥 자택 근무(월급루팡)를 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손님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날도 있다. 요 두가지 상황 중 무엇이 나에게 좋은가?? 여러 가지로 고민했다. 아직도 고민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바쁜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역시나 자본주의 치료나 돈망치를 맞는 게 낫다는 당연한 결론을 얻으니 아무래도 직장에서 일하는 게 편해진다. 오늘은 바쁘면서 날씨가 아주 변덕인 날이다. 금방 한 30분 전까지도 짙은 회색의 비구름과 어마어마한 소나기가 오면서 온 세상을 적셔놓고 갑자기 지금은 하늘이 참 맑다. 아까.. 2021. 5. 25.
3화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일 내 사무실은 파주에 있다. 타일을 판매하는 곳이다. 여러 종류의 치장타일을 도,소매로 판매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매출이 줄어들어서 사실 요즘 놀고 있다.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놀고있는 상황이다. 오늘은 조금 팔았지만 말그대로 조금 팔았을 뿐이다. 월급은 매달 5일이여서 저번주에 받아갔다. 이대로 간다면 이 사무실이 얼마나 더 유지가 될지 발전이 가능한지 정말 회의감이 드는 하루이다. 이게 내가 할수있는 영역인가? 내가 할수없는 영역인가? 이것도 궁금하고 노력해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기도만이 답인가? 답답한 하루다.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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