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의 수많은 주식투자 관련 어록 중 "Buy the fear, sell the greed.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팔아라)"라는 말이 있다. 최근 혼란한 세계정세에서 가장 통하는 어록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 국제정치경제 상황과 딱 맞는 말이다. 러-우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은 이제 전쟁을 시작했고, 대한민국경기는 침체이고, 코로나 이후 가장 공포스러운 상황으로 보인다.
시카고 VIX 지수라는 것이 있다. S&P500 지수의 변동성을 수치화 한것이고 흔히들 공포지수라고 칭한다. 하마스의 공격이 있고 나서 VIX 지수가 갑자기 폭등했다. 이 말은 즉슨 미국주식(S&P500)에 불확실성이 확대되었고 시장에는 공포가 깔리기 시작했다. 이상하다 사람들이 공포에 산 것이다. 시장경제에서 구매(buy)는 가격인상을 의미한다. 사람들이 위에 있는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팔아라" 어록대로 행동한 것이다. 그 다음날 미국 나스닥은 올랐다. 그에 맞추어서 그다음 날 코스피도 올랐다. 자연스럽게 전세계주식시장은 올랐다. 물론 미국연준에서 더 이상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보이자 나스닥이 오른 부분도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전쟁 났으니까 빨리 다 팔고 주식시장에서 도망가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주식시장은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 부분이 아니다. 주식이란 참 어려우면서 배울 점이 많은 인생의 교과서이다. 담대하라 또 겸손해라 이 말을 주식시작에 적용하면 "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팔아라"라는 일멕상통하지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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