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화 듀얼쇼크4 백버튼 어태치먼트

"튜닝의 완성은 순정이다"라는 말이 있다. 요 아래의 제품을 구매해서 그 말을 절절하게 느끼고있다. 듀얼쇼크에 백버튼을 달아주니 나콘,레이저등의 프리미엄패드보다 비교했을때 훨씬까지는 아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사용자경험을 하고있다. 

백버튼을 쓰게 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1. 내구성 강화
L3 R3 스틱을 덜 누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구성이라는 측면에서 유리한게 많다. L3 R3 자주 누르는것이 기판을 상하게 하는 주원인이라고해서 정말 내구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2. 게임플레이 편의성
요즘 많은 fps게임은 L3가 달리기 버튼이다. 왼쪽 엄지로 스틱을 조종하면서 누르는것까지 동시에 하려고 하니 손가락이 꼬이는 측면이 많다. 상대적으로 편안하면서도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다. 프리미엄패드(나콘,레이저라이주)등도 제공하는 것이지만 순정이 아니여서 그런지 오묘하게 불편함점이 많다.

3. 멀티프로필
3가지의 프로필을 저장해둘수있고 프로필간의 전환도 매우 간편하면서 빠르다. 디비전2를 플레이하면 왼쪽 백버튼을 L3로 설정하고 오른쪽 백버튼을 R3로 설정하고 게임을 하는데, 다크소울3를 하다보면 이게 요 세팅 그대로 하기는 좀 어렵다. 그래서 프로필2에다가 다크소울3에 적당한 프로필을 저장해두고 프로필을 전환하게 되면 가장 잘맞는 세팅으로 게임을 할수있다.

하나 아쉬운것은 PS5용 듀얼센스에는 호환되지 않는점, 듀얼센스에 이런 형태의 백버튼이 출시되면 무조건 살것같은데 출시소식은 아직까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