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공1 101화 체력의 중요성, 농구 규칙의 파괴와 인생, 농구공 1. 나는 두 팀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화요일 퇴근 후 월롱에서 농구하고 있고 토요일 오전에 일산 사리현동에서 하고 있다. 두 군데 다 분위기나 그런 것들이 적당하고 수준도 적당해서 즐겁게 잘하고 있다. 어제 있었던 일이다. 사실 내 농구는 이미 시작하기도 전에 정해져 있다. 그 농구를 나가기 전에 어느 정도 레벨의 체력을 만들었냐가 그날의 농구 퍼포먼스를 정하게 된다. 평소에 운동을 얼마만큼 해두냐가 내 농구실력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이것을 깨닫는데 20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예전에는 생각하기로는 농구기술을 충분히 연습하고 경기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이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데 참으로 20년이 필요했다. 요즘은 농구기술을 연마하는 것보다 농구에 적합한 체력을 만드는 것에 .. 2023.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