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화 데스루프

15일날인가 데스루프라는 게임이 출시했다. 내 스타일은 아닌것같았는데 하다보니 내 스타일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다. 원래 나는 1인칭 총겜은 어렵고 어지러워서 싫어한다. 근데 요 저번에 사이버펑크2077 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1인칭에 빠지게 되었고, 생각해보니 내가 갓겜이라고 생각하는 콜오브듀티시리즈는 1인칭 총겜이였지! 나는 원래 좋아했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1인칭게임멀티(콜드워)의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지 1인칭총겜을 즐겁게 한다는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데스루프는 참으로 즐겁게 하고 있는 게임이다. 루프물,무한반복이라는 특징도 생각보다는 쉽게 받아드려지고 있다. 리터널(ps5)과 하데스(게임패스)에서 즐겁게 하다보니 루프물도 괜찮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결국 다크소울등의 소울라이크 게임도 결국은 다회차 플레이를 생각한다면 루프물아닌가 싶기도하고, 요즘 즐겁게 하고있는 고스트오브쓰시마(고오쓰)도 2회차 하는것보면 계속 반복하는 것에 그렇게 부담감이 없는것같다.  스파이더맨 모랄레스도 2회차를 조금씩 하고있으니 결국은 갓겜은 다회차를 하게 되는것같다. 

데스루프는 어느 섬에서 8명의 선지자라는 존재를 추적해서 암살하고 탈출하는 내용의 게임이다. 무조건 찾아가면 죽일수있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탐험과 조사를 통해서 선지자의 위치와 시간을 찾아내고 모든 선지자들을 죽여야 된다.  그러면 다음날 아침이 오면서 게임이 마무리되는 구조이다. 꼭 블러드본의 야남의 아침과 비슷한 느낌의 엔딩이다. 게임의 끝은 새로운 아침이라는 것이다. 

초능력도 여러가지 있고 무기도 권총,소총,장거리라이플등 여러가지 있다. 디럭스에디션에서 주는 황금권총은 정말 사기라서 조금만 침착하게 한놈한놈씩 암살한다면 전투스트레스가 없을것이다. 일반판에서도 무음라이플을 얻을수있다는데 아직 얻지는 못했다. 게임진행중 얻는다면 전투가 더 쉬워질것같다.

지금 출시 1년동안은 플스플랫폼 독점이고 게임사가 아케인스튜디오인데 베데스다에 소속되어있는 게임사이다. 저번에 마소가 베데스다를 인수했어서, 플스독점이 끝나는 2022년에는 엑박 게임패스에 나올것같은 생각이 든다. 이번에 지지고 볶고 해볼꺼 다해보고 봉인해 두었다가 내년에 게임패스에 나오면 다시 해볼생각이다. 

1인칭이라서 3인칭대비 더 피곤하지만 게임 맵을 탐험하는 느낌, 여기를 어떻게 넘을까 고민해서 전략을 짜는 느낌 등 여러가지 꿀잼요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