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미를 소개합니다

168화 보드게임을 소개합니다.

식은감자님 2025. 2.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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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보드게임을 가지고 있다. 몇 가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숫자지만 한번 나열해 보려고 한다.

1. 시타델

역할게임이고 빌딩게임이다. 건물을 많이 지어서 높은 점수를 얻으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우정파괴게임으로 유명한데 유명세만큼 독하지는 않다. 경쟁하는 게임은 어느 정도 다 우정파괴의 가능성이 있다. 신판과 구판 둘 다 가지고 있는데 신판은 너무 복잡해져서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진 않는다.  진짜 이 게임은 전략이 중요하다. 정치력도 중요해서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망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점이 우정파괴게임이라고 불리는 요소로 보인다.

2. 사보타주

사보타주와 시타델은 공통점이 있다. 본인의 정체를 숨겨야 되고 카드운빨이 있는 게임이되 기본적으로 전략적인 게임이다. 카드로만 이루어져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게임의 물리적인 크기는 이 중에서 가장 작은 편에 속하는데 그에 비해 매우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데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최고등급이다. 땅 파면서 하는 금광을 찾는 마피아게임인데 재미있는 편이다.

3. 달무티 

기본적으로 카드빨이 있긴 하지만 전략이 중요한 게임이고 상대적으로 룰이 단순하다. 여러 명이 할 때 특히 재미있다. 게임 안에서 계급이 정해지는데 이런 계급을 이용해서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4. 아임 더보스

돈을 버는 게 목적인게임이다. 몇 판 해봤는데 이게임이야말로 신중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게 매우 유리하고 이게임도 좀 우정파괴의 요소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시타델보다 독하다는 생각이 든다.

5. 라스베이거스.

최근에 구매한 게임인데 아주 재미있다. 주사위를 사용해서 여러 카지노에 배팅을 하는 구조인데 전략적인 요소도 있고 운을 시험하는 부분도 있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이고 여러 하우스룰을 추가하면 더  재미있게 해 볼 수 있다. 

6. PIT (핏)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게임이다. 서로의 카드를 교환해서 한 종류의 카드로 만들면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룰은 정말 단순해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고 특히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에 아이스브레이킹용으로 적당한 게임이다. 처음에 일단 이 게임 한판 돌리고 다른 게임하면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7. 뱅

보드게임에 유명한 말이 있다. 6명이 모이면 뱅!! 맞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맞는 말은 맞는데 6명이 모이면 다른 보드게임도 충분히 재미있다. 이 게임도 본인의 정체를 숨긴 상태에서 타인을 쏴 죽이는 게 목표인 생각보다 폭력적인 게임이다. 우정파괴요소가 조금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심하지는 않다. 재미있는 게임은 맞는데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는 않는다. 왜 재미없나 생각해 봤는데 죽으면 끝이기 때문이다. 초반에 죽으면 할 게 없다.

8. 어쎄신크리드 발할라 울로그

이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하면 정말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1:1 대전을 하는 게임이고 컴포넌트가 화려하고 멋진 게임이다. 단둘이 한다면 룰북을 읽어가면서 1대 1 결투하는 기분으로 하면 재미있을 것으로 보인다.

9. 카르카손

타일을 놓는 게임인데 기본적으로 경쟁게임이다. 게임은 매우 평화롭게 진행이 된다. 타일을 깔고 미플을 올리는 행위 딱 2 가지 있다. 평화로운 게임에 비해 경쟁은 매우 치열한 부분이 있다. 점수판에 내 말이 4점에 있고 옆에 플레이어가 15점에 있으면 생각보다 훨씬 더 경쟁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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